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제37회 전국 특수교육 전문가 워크숍' 성황리에 종료
정광윤 2018-06-12 오후 2:41:00
sanbby@kase.or.kr 393

제37회 특수교육 워크숍 - 사진.hwp


   본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주최한 37회 전국 특수교육 전문가 워크숍」이 성황리에 끝났다. 사회통합과 특수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강진운 본회 회장을 비롯한 전국 특수교육 전문가 등 모두 80여명이 참가했다.

   강진운 회장은 환영사에서 특수교육에 대한 범사회적인 이해력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한국 특수교육이 가야 할 길은 여전히 어려우며 요원하다고 절감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 회장은 한국 사회는 소외 계층과 소외 영역의 광범위한 분포에서 야기되는 위화감이 국가 공동체의 원심력을 고조시키고 있다특수교육은 사회통합의 준거점이자 사회통합을 추동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함께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특수교육의 보편성 획득은 특수교육계 스스로 특수교육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드넓은 지평을 향하여 나아갈 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안민 고신대 총장의 특강,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이용우 전 부산구화학교장의 강의가 있었다.

   안민 총장은 행복한 삶으로의 초대라는 특강에서 영속적인 성공기업의 모델로 미국의 존슨앤존슨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기업뿐만 아니라 여타 조직이나 개인에게 있어서도 핵심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자신의 직간접적인 인생 경험을 감동적으로 전달하면서 진정한 성공은 더 많은 것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돈이나 성공과 행복은 우리가 잡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나눌 때 우리를 따라오는 것이라고 결론맺었다.

   김동범 사무총장은 장애인정책의 대변화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그동안 이루어져 온 장이인정책의 변천사를 요약하면서 그 이면에 있었던 다양한 배경과 예화들을 소개했다. 특히 장애인정책이 과거의 관 중심에서 장애인운동의 주도로 바뀌고 있고, 개인별 맞춤형 복지와 역량 강화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음을 상기하면서 이런 흐름은 특수교육과 접맥되는 측면이 있으므로 이에 대해 특수교육계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우 전 교장은 장애인의 재발견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심오한 철학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역사 속에서 장애인은 어떻게 인식되어 왔는지를 설명하면서 지금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불식되지 않는 배경에는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교장은 <내 이름은 칸>이라는 영화에 등장하는 칸이라는 지적장애인처럼 장애인이란 존재는 순수 그 자체이며, 또한 장애인은 니체가 말한 인간의 정신 발달 3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어린아이의 단계에 해당하므로 가장 높은 정신 발달의 소유자라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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